카르다노(ADA) 고래 1억 개 매도… 추가 하락 신호?

출처: 토큰포스트

카르다노(ADA)의 대형 투자자들이 최근 1억 개 이상의 토큰을 매도하며 매도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ADA 가격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주 동안 100만 개 이상의 ADA가 시장에 풀렸으며, 이는 약 7,000만 달러(약 1,022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대규모 매도는 유통 공급량을 증가시켜 가격 하락을 유발할 수 있으며, 중소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공포 심리를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지난 2월 카르다노 고래들이 3억 3,000만 개 이상의 ADA(당시 기준 약 2억 5,000만 달러)를 매각한 후 ADA의 가격은 10% 이상 급락했다. 현재 ADA의 주요 저항선은 0.80달러로 평가되며, 이를 돌파할 경우 강세장을 다시 형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 스완슨은 “0.80달러를 넘어서야 새로운 상승 기조가 형성될 것”이라며 “거래량 증가가 확인되어야 의미 있는 반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ADA의 장기적 상승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댄 감바델로는 “카르다노의 기술적 상승 추세가 유지될 경우, 향후 최대 1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기반의 카르다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이 관련 ETF 출시를 추진 중이며, SEC는 해당 신청을 공식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시장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ADA ETF가 승인될 확률은 현재 약 70%로 평가된다.

이 같은 요인들이 맞물려 ADA 가격이 조정받고 있지만, 향후 긍정적인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강한 반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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