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최근 130 BTC를 추가 매입하며 보유량을 49만 9,226 BTC로 늘렸다. 이번 매수에 사용한 금액은 약 1,070만 달러(약 156억 원)로, 최근 이례적으로 적은 규모의 구매였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은 X(트위터)를 통해 “이번 매수는 개당 약 8만 2,981달러에 이뤄졌으며, 연초 대비 BTC 수익률은 6.9%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 총 331억 달러(약 48조 3,860억 원)를 투입해 평균 6만 6,360달러에 BTC를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그동안 대규모 BTC 매수를 단행해 왔으며, 이전에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BTC를 매입한 바 있다. 이번보다 더 큰 규모의 매수를 위해 회사는 최근 수억 달러 규모의 선호주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최근 BTC 가격 변동과 함께 급락했다. 지난 몇 주간 하락세를 이어오던 주가는 230달러 선까지 밀렸으나, 이후 반등해 지난 금요일 300달러에 가까운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