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창업자 두로프, 프랑스 떠나 두바이 복귀… TON코인 급등

출처: 토큰포스트

텔레그램의 공동 창업자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를 떠나 두바이로 복귀했다. 최근 프랑스 법원이 그의 출국을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두로프는 오랜 기간 체류했던 프랑스를 떠나 본래 거주지인 두바이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두로프는 17일 텔레그램 공식 채널을 통해 프랑스에서의 법적 절차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다시 두바이에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며, 텔레그램이 법적 의무를 ‘충족’하는 것뿐만 아니라 ‘초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자신을 지지해 준 법률팀과 텔레그램 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8월, 프랑스 당국은 텔레그램이 불법 활동을 조장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두로프를 체포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인해 그는 프랑스 내에서의 법적 문제에서 한 걸음 벗어날 기회를 얻었다.

두로프의 복귀 소식은 텔레그램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픈 네트워크(TON)의 네이티브 암호화폐 톤코인(TON) 가격 상승을 촉진했다. 두로프가 출국 승인을 받은 지난 15일 톤코인은 $2.93에서 $3.46로 급등했으며, 17일에는 7일 최고점인 $3.59에 도달했다. 현재 코인게코(CoinGecko) 기준 $3.41에 거래되고 있다.

TON 커뮤니티인 톤 소사이어티는 두로프의 귀국을 환영하며 그가 언론 자유와 투명성을 수호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들은 그가 프랑스에 체류하던 동안 공개 서한을 통해 그의 석방을 촉구하기도 했다.

두로프의 입국 허용이 텔레그램과 TON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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