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 달러 방어전… FOMC 회의 결과에 시장 촉각

출처: 토큰포스트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주초 8만 3,191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Fed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지난 1월에도 금리가 유지되었으며, 시장에서는 이러한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금리 동결이 확정될 경우 이는 유동성이 풍부한 환경 조성을 의미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주요 가격 지점을 주시하고 있다. 8만 1,000달러 선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경우 시장이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으며, 반대로 7만 6,000달러 이하로 떨어질 경우 단기적인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다. 동시에 8만 5,000~9만 달러를 넘어설 경우 새로운 상승 랠리가 촉발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달러 약세 역시 비트코인 시장을 자극하는 요소다. 미국 달러화 지수(DXY)는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시킬 수 있다. 글로벌 유동성 증가도 암호화폐 상승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중앙은행들이 시장 내 유동성을 확대할 경우 비트코인을 포함한 다양한 자산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주요 알트코인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한 주 만에 9% 하락해 1,900달러 선에서 반등을 모색 중이며, 솔라나(SOL), XRP, 카르다노(ADA) 등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Fed 회의 결과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리 인하 신호가 포착될 경우 강한 반등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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