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이 주말 동안 8만 4,000달러 선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파이 네트워크(PI)는 하루 만에 10% 이상 급락했다.
지난 한 주 동안 비트코인은 극심한 가격 변동을 경험했다. 지난주 초 8만 6,000달러에서 8만 달러로 급락한 후, 7만 7,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하며 4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8만 5,00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는 단기 랠리에 그쳤고, 결국 8만 달러 선까지 다시 밀렸다. 주말 동안 비트코인은 8만 4,000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으며, 한때 8만 5,000달러를 터치한 후 다시 8만 2,000달러 선으로 조정을 받았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 6,550억 달러(약 2,420조 원)로 시장 점유율은 58.6%를 유지하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도 혼조세를 보였다. 바이낸스코인(BNB)은 5% 이상 상승해 630달러를 넘어섰지만, 이더리움(ETH), XRP, 카르다노(ADA), 트론(TRX) 등 주요 알트코인은 1% 내외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솔라나(SOL)는 3.5% 넘게 급락했으며, 파이 네트워크(PI)는 10% 가까운 하락으로 1.35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반면 OKB와 MNT는 5~6% 상승하며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였고, 정치 테마 코인인 TRUMP는 3% 하락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200억 달러(약 29조 2,000억 원) 이상 감소하며 2조 8,300억 달러(약 4,131조 원) 이하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