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회 위원 프랑수아 빌르와 드 갈하우(Francois Villeroy de Galhau)가 미국의 암호화폐 및 비은행 금융 지원이 다음 금융 위기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16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프랑수아 빌르와 드 갈하우 ECB 이사는 프랑스 주간지 라 트리뷴 디망슈(La Tribune Dimanche)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과실로 인해 죄를 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 위기는 종종 미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확산된다. 암호화폐와 비은행 금융을 장려함으로써 미국 행정부는 미래 격변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빌르와 이사는 유럽의 감독이 더 잘 보장되어 있으며 유럽연합 내에서 은행 위기 위험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인터뷰에서 유로화가 국제적으로 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며 유럽은 “국제 투자자들을 우리 통화로 끌어들일 수 있는 강력한 저축 및 투자 연합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작년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암호화폐의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다. 트럼프는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과 별도의 다른 디지털 자산 비축 창설을 요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트럼프가 취임했을 때 사임한 전 의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이후 암호화폐 기업들에 대한 약 12건의 법적 조치를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