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공동 창업자, 제안안 부결을 자율 거버넌스 전환점 평가

출처: 토큰포스트

솔라나 공동 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코는 인플레이션 모델 조정을 골자로 한 제안 SIMD-0228의 부결이 네트워크의 자치성과 의사결정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의 공동 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는 최근 진행된 개선 제안 SIMD-0228이 통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부결된 것에 대해 ‘자율 거버넌스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하였다. 그는 이 제안이 결정적으로 그리고 신속하게 기각됨으로써, 커뮤니티가 자원을 보다 나은 방향의 해결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SIMD-0228은 솔라나 네트워크의 고정된 인플레이션 모델을 동적으로 전환하고, 연간 4.7% 수준의 스테이킹 보상 인플레이션을 감소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투표에는 약 74%의 유권자가 참여했으나, 찬성률은 61.4%에 그쳐 가결 기준인 66.67%에 미치지 못했다. 제안 지지자들은 해당 정책이 SOL의 가격 안정성과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반대자들은 중앙집중화 우려를 강하게 제기했다.

야코벤코는 ‘솔라나의 거버넌스는 빠르고 단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제안 228을 강하게 밀었지만, 그것이 빠르게 부결된 것 자체가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거버넌스의 속도와 적응력이 결국 생태계 발전에 더 큰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애널리스트들은 기술적 분석을 통해 SOL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특히 ‘컵 앤 핸들(cup and handle)’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해당 패턴이 유효할 경우 SOL 가격은 38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현재 가격인 128.89달러 대비 2490% 이상 상승하는 수치다.

SOL은 지난 24시간 동안 4.48% 하락했으나, 전문가들은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단기 조정이 중장기 상승 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SOL이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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