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금리 동결 유력… 비트코인 투자자들 촉각

출처: 토큰포스트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9일 금리 결정을 앞둔 가운데,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유지할 확률은 99%에 달한다.

이번 결정은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위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하는 연준의 고민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에 미칠 영향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은 오는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이에 따른 경제 및 규제 변화가 금리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올해 최소 3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웃돌고 있어 연준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회의에서 발표될 경제 전망 요약(SEP) 보고서는 연준 위원들이 예상하는 향후 금리 경로를 보여주는 ‘점도표’를 포함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힌트를 얻으려는 노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개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인내심’을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파월 의장이 경제에 대한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면서도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리 인하 시점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준의 이번 결정과 향후 경제 전망이 금융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주요 자산이 금리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커 투자자들은 이번 발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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