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지저스’로 알려진 로저 버(Roger Ver)가 2024년 5월 스페인에서 우편사기와 세금 관련 범죄로 체포됐다.
1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인포뉴스 닷컴에 따르면, 암호화폐 세계의 저명한 인물인 로저 버가 스페인에서 체포된 후 법적 문제에 직면했다. 그는 2024년에 우편사기와 탈세 혐의로 기소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 부인인 말라 메이플스(Marla Maples)는 공개적으로 버의 소송 기각을 요구했다. 그녀의 발언은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과 같은 다른 저명한 인물들의 우려와 일치한다.
버에 대한 체포와 법적 절차는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들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반응은 명확한 분열을 보여준다.
말라 메이플스의 버에 대한 지지는 버의 미국 시민권 포기를 이유로 사면에 반대하는 일론 머스크와 대조를 이룬다.
트럼프의 이전 실크로드 창립자 로스 울브리히트(Ross Ulbricht) 사면은 유사한 맥락을 제공한다. 두 사례 모두 디지털 통화 분야의 주요 인물들과 관련이 있다.
전문가들은 버의 법적 문제가 시장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제안한다. 이 사례는 암호화폐와 법적 규제의 교차점을 강조한다.
로스 울브리히트는 “로저 버는 내가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주었고, 이제 그가 우리의 지지가 필요하다. 누구도 세금 문제로 종신형을 선고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