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토 AI, 해커 공격 당해… 허위 정보 유포로 토큰 시세 조작 시도

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분석 AI 플랫폼 카이토(Kaito AI)가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됐다. 15일(현지시간) 해커들은 카이토 AI의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탈취하고, 플랫폼의 지갑이 해킹 당했다는 허위 정보를 유포했다.

블록체인 보안 전문가 디파이 워홀(Defi Warhol)에 따르면, 해커들은 카이토 토큰의 가격을 조작하기 위해 사전에 공매도 포지션을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허위 경고를 퍼뜨려 투자자들이 패닉 셀링을 유도하고 시세 하락을 노린 정황이 포착됐다.

그러나 카이토 AI 팀은 신속하게 계정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고, 공식 성명을 통해 지갑 보안에 이상이 없음을 발표했다. 카이토 측은 “이번 사건은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 해킹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며 “보안 강화를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보안 기업 이뮤네파이(Immunefi)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2월 한 달 동안 발생한 암호화폐 해킹 피해는 전월 대비 20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해킹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

문의하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