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이 8만 4,000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솔라나(SOL)와 수이(SUI)가 나란히 6% 이상 상승하며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금요일 8만 5,000달러 저항을 돌파하지 못하고 이후 1,000달러 가량 하락했다. 이번 주 초 8만 6,000달러를 유지하지 못하고 8만 달러까지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이후 반등을 시도했으나 강한 매도 압력에 7만 7,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연준의 정책 기대감이 형성되며 반등했고, 8만 4,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 가격대가 향후 9만 달러 돌파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지지 구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솔라나와 수이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솔라나는 230달러 이상으로 회복했으며, 수이 역시 2.35달러 선을 기록하며 6% 이상 상승했다. 이더리움(ETH)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1,900달러를 유지하고 있으며, XRP는 4% 상승해 2.4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코인(BNB) 또한 600달러에 근접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기준 전체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하루 만에 600억 달러 상승해 2조 8,400억 달러에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