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즈 활용한 첫 밈코인 전주기 플랫폼으로 생태계 확장

출처: 토큰포스트

1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오디널즈(Ordinals) 기반 NFT 프로젝트 탭루트 위저즈(Taproot Wizards)가 비트코인(BTC) 생태계 내 밈코인 런치패드 플랫폼 ‘ODIN•FUN’의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주도하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솔라나(Solana)의 펌프펀(Pump.fun)을 모델로 하며, 비트코인 기반 토큰의 생성, 유통, 거래 등 전 과정을 통합 처리하는 첫 번째 플랫폼이다. 투자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탭루트 위저즈 공동 창업자 우디 베르트하이머(Udi Wertheimer)는 이번 건이 유일한 외부 스타트업 투자라며 “ODIN•FUN은 비트코인 생태계에서 가장 유망한 앱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ODIN•FUN은 오디널즈 창시자 케이시 로다모어(Casey Rodarmor)가 개발한 룬즈(Runes) 프로토콜과 디피니티(Dfinity)의 인터넷컴퓨터(Internet Computer)를 결합해 운영된다. 기존 비트코인의 느린 결제 속도와 스마트 계약 부재 문제를 우회하기 위해 ‘발할라(Valhalla)’라는 전용 앱체인을 도입하였다. 베르트하이머는 “ICP의 사용은 전면에 드러나지 않으며, 사용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비트코인 지갑으로 접속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플랫폼은 2025년 1월 프라이빗 베타를 시작해 2월 일반에 공개되었고, 3월까지 약 3000만 달러 규모의 거래량과 2만 명의 사용자, 4000개 이상의 토큰 생성 기록을 달성했다. ODIN•FUN에서 생성된 룬즈 토큰은 가격이 정해진 지수 곡선에 따라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1비트코인에 도달하면 자동화된 시장 조성기에서 2차 거래가 시작된다.

ODIN•FUN의 빠른 처리 속도(2초)와 가스비 없는 거래 구조는 비트코인의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한다. 탭루트 위저즈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비트코인 자산의 거래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향후 솔라나, 이더리움 등 다른 체인과의 호환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르트하이머는 “비트코인 기반 자산의 거래 경험은 여전히 부족하며, 사용자들은 기술적 층위보다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거래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브리징은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고 투명해야 한다며, ODIN•FUN이 이를 구현하는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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