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오프체인랩스 최고경영자 스티븐 골드페더가 아비트럼의 핵심 기술과 이더리움 레이어2 생태계의 도전 과제를 집중 조명했다.
1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팟캐스트 ‘더 크립토 비트(The Crypto Beat)’의 19번째 에피소드에 출연한 오프체인랩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스티븐 골드페더는 아비트럼의 최신 기술인 볼드(BoLD) 프로토콜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볼드는 낙관적 롤업(Optimistic Rollup)의 보안성과 탈중앙화를 동시에 강화하는 기술로, 아비트럼이 탈중앙화 네트워크로 한 단계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골드페더는 현재 아비트럼이 어느 정도 탈중앙화되었는지에 대한 평가와 함께, 거버넌스 구조의 투명성 문제, 시퀀서 수익의 분배 여부, 그리고 커뮤니티 내 로비나 부정 개입의 가능성까지도 언급하며, 레이어2 생태계가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정치적 이슈와 이해관계가 얽힌 복잡한 구조로 진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DAO가 보유한 이더리움(ETH)의 활용 여부를 둘러싼 논쟁도 소개했다.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들이 솔라나나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등 대체 플랫폼으로 활동량이 이동하는 흐름을 주시해야 하며, 앱체인으로 진화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사업개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등 레이어2 생태계가 직면한 현실적 과제들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구상 중인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에 대해 어떤 자산이 포함돼야 하는지도 논의하며, 암호화폐가 단지 기술을 넘어 국가 전략 차원으로 논의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