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스마트계약 사이드체인 루트스톡, 수수료 60% 절감 대규모 업그레이드 발표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기반 스마트계약 사이드체인 루트스톡(Rootstock)이 확장성, 보안성, 탈중앙화를 강화하는 3단계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발표했으며 이미 가스 수수료를 60% 절감하는 업그레이드를 구현했다.

13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루트스톡이 발표한 이번 업그레이드는 단일 개선이 아닌 루트스톡의 핵심 기능을 최적화하는 “다중 조정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러한 개선으로 가스 수수료가 크게 절감되고,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성이 강화되며, 파우페그(PowPeg) 기능이 향상되고, 더 빠른 트랜잭션 프로토콜이 도입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팀이 이미 발표 시점에 가스 수수료를 60% 낮추는 업그레이드를 구현했다는 것이다. 러벨 업그레이드(Lovell Upgrade)는 오늘 후반에 활성화되며, 패스터 프로토콜(Faster Protocol)은 가까운 미래에 출시될 예정이다.

루트스톡랩스(RootstockLabs)의 CEO이자 루트스톡 기여자인 다니엘 포그는 “수수료의 상당한 감소는 루트스톡을 사용자에게 더 저렴하고 접근하기 쉽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 업그레이드는 “채굴자들의 강력한 참여와 함께 생태계 전반에 걸친 중요한 집단적 노력이었다”고 포그는 덧붙였다. “루트스톡은 이제 다른 어떤 비트코인 레이어 2보다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팀은 이번 다면적 변환이 더 확장 가능하고, 탈중앙화되며, 비용 효율적인 비트코인 기반 스마트 계약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하는 목표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세 가지 업그레이드가 2025년 동안 루트스톡 사이드체인을 개선하기 위한 팀의 광범위한 계획의 일부임을 강조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루트스톡의 병합 채굴 파트너들의 최적화 덕분에 루트스톡 트랜잭션은 이제 60% 더 저렴해졌다. 사용자는 이제 더 낮은 수수료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과 스마트 계약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개발자들은 더 낮은 비용으로 스마트 계약을 배포하고 유지할 수 있다.

수수료 절감 외에도 팀은 오늘 후반에 러벨 업그레이드 출시를 발표했다. 이 업그레이드는 EVM 호환성, 향상된 보안성, 네트워크 탈중앙화 개선을 파우페그에 가져올 것이다. 파우페그는 비트코인과 루트스톡을 연결하는 네이티브 브릿지이다.

완전한 EVM 호환성은 다른 도구 없이도 모든 EVM 체인에 구축된 것을 루트스톡을 사용하여 비트코인에 배포할 수 있게 한다.

동시에 파우페그는 변경 사항이 효과를 발휘하기 전에 검증되도록 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하여 잠긴 자금이 안전하고 접근 가능하도록 한다고 발표문은 밝혔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는 페그나토리(파우페그 서명자) 수를 9개에서 60개로 늘림으로써 탈중앙화를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루트스톡의 패스터 프로토콜은 현재 개발 중이다. 출시되면 블록 시간을 30초에서 5초로 줄여 거의 즉각적인 확인을 도입할 것이다. 팀은 더 높은 트랜잭션 처리량이 “더 원활하고 빠른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트스톡은 이더리움의 프로그래밍 가능성과 비트코인의 가치 및 탈중앙화를 결합한다고 밝혔다. 솔리디티(Solidity)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하며 병합 채굴 작업 증명(Merge Mined Proof-Of-Work)으로 알려진 합의 메커니즘을 통해 비트코인 해시 파워의 60% 이상에 의해 보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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