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버몬트주, SEC 선례 따라 ‘코인베이스 스테이킹’ 법적 조치 철회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을 철회한 이후, 버몬트 주가 같은 조치를 취했다.

1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버몬트주 금융규제국은 13일 발표한 명령에서 SEC가 지난 2월 28일 해당 사건을 기각한 것을 고려해 선례를 따라 코스테이킹 법적 조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버몬트는 2023년 미국 내 10개 주가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을 당시 참여했던 주 중 하나다.

버몬트 금융규제국 “SEC는 암호화폐 상품 및 서비스 규제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는 새로운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며 “연방 차원의 소송이 기각되었으며, 향후 새로운 연방 규제 지침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해당 명령을 철회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정의에 부합하는 조치라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SEC는 2023년 6월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같은 날 앨라배마,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켄터키, 메릴랜드, 뉴저지, 사우스캐롤라이나, 버몬트, 워싱턴, 위스콘신 등 10개 주도 각각 법적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당시 주 정부들은 코인베이스가 라이선스 없이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며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법원이 해당 서비스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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