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7일 연속 유출 끝에 1333만 달러 순유입 기록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현물 ETF가 7일 연속 자금 유출 끝에 1333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반등을 보였다.

13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유입 증가로 누적 총 순유입액은 354억 2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번 일일 총 순유입은 비트코인 ETF가 부정적인 모멘텀을 겪고 있던 시기에 발생했다. 예를 들어, 전날인 3월 11일에는 3억 71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으며, 이전 며칠 동안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4705만 달러의 유출을 경험했다. 피델리티 피지컬 비트코인 ETP(주요 티커 FBTC)는 유입이나 유출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도 1181만 달러의 소규모 유출을 겪었다. 반면 ARKB(아크 21인베스트먼트)는 826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고, BTC(그레이스케일)는 551만 달러의 유입을 보였다.

BITB, HODL, BRRR과 같은 소규모 펀드는 적당한 유입을 보여 시장에서 혼합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같은 날 기준으로 총 거래 가치는 20억 1000만 달러에 도달했으며, 현물 ETF의 순자산은 924억 5000만 달러로 전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5.61%를 차지했다.

한편, 이더리움 현물 ETF는 3월 12일 104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최근의 부정적인 유입 추세를 이어갔다. ETHA(블랙록 이더리움 ETF)는 유입이나 유출 없이 42억 달러의 안정적인 누적 순유입을 유지했다.

ETHE(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 ETF)는 354만 달러의 소규모 유출을 경험하며, 누적 총 순유입을 6억 614만 달러로 줄였다. 또한 FETH(피델리티 이더리움 ETF)는 375만 달러의 적은 유입을 기록해 누적 순유입을 14억 3000만 달러로 끌어올렸다.

ETHW(비트와이즈 이더리움 ETF)는 유입이나 유출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누적 순유입을 3억 2026만 달러로 유지했다. 마찬가지로 ETHV(반에크 이더리움 ETF)도 유입이나 유출 면에서 움직임이 없어 누적 유입을 1억 3639만 달러로 유지했다.

모든 이더리움 현물 ETF의 일일 총 거래 가치는 2억 9941만 달러였으며, 총 순자산은 66억 6000만 달러로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2.92%를 차지했다.

온체인 분석 기업 글라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지난 1월 10만 9000달러의 사상 최고치에 비트코인을 구매한 투자자들이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패닉 셀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회사는 판매 압력이 계속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글라스노드는 최근 상위 구매자들의 매도가 “강렬한 손실 실현과 적당한 투항 사건”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 추세는 단기 보유자 실현 가격(155일 미만 동안 비트코인을 보유한 사람들의 평균 구매 가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한 단기 보유자들이 7만 1300달러에서 9만 1900달러 가격 수준 사이에서 “심각하게 수중에 있다”고 지적하며, 판매 압력이 계속된다면 7만 달러가 가능한 바닥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구역에서 일시적인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은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의미가 있다”고 글라스노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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