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결제 기업 문페이(MoonPay)가 API 기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개발사 ‘아이언(Iron)’을 인수하며 기업용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1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문페이가 아이언(Iron)의 기술 통합을 통해 기업들은 다중 통화 재무 관리 및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이번 인수를 통해 문페이의 기업 고객들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즉시, 저비용으로 수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이언의 기술을 통합하면 기업들이 실시간으로 스테이블코인 재무 관리를 수행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미 국채 등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을 매입할 수 있게 된다.
문페이의 CEO 이반 소토-라이트(Ivan Soto-Wright)는 “아이언의 기술을 통해 즉각적이고 프로그래머블한(코드 기반으로 자동화 가능한) 결제 기능을 기업, 핀테크 업체 및 글로벌 상인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언 인수는 문페이가 올해 진행한 두 번째 대형 인수다.
지난 1월, 문페이는 솔라나(Solana) 기반 블록체인 결제 프로세서 ‘헬리오(Helio)’를 1억7500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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