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우리금융, 블록체인 기업 지원 센터 ‘디노랩비’ 개소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우리금융그룹과의 협력을 통한 부산지역 신생기업(스타트업) 지원시설인 ‘디노랩비(B)센터’를 13일 개소했다.

이날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시 금융창업정책관을 비롯해, 옥일진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문장(부사장),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 선정 지원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와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2024년) 12월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지역 금융산업 신생기업(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자문), 사무공간 제공 등을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번 ‘디노랩비(B)센터’ 개소는 그 협력의 일환이다.

이번에 개소한 ‘디노랩비(B)센터’는 부산지역 신생기업(스타트업)의 성장 지원과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융)자 등 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을 육성하는 우리금융그룹의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된 시의 창업기업(금융 등 신생창업기업)을 발굴해, 블록체인 및 금융기술(핀테크) 등 신생기업(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한다.

‘디노랩비(B)센터’는 유라시아플랫폼 115호(입주공간)와 203호(지원공간)에 자리하고 있으며, 심사를 통해 금융기술(핀테크), 블록체인 등 금융사와 관련한 부산지역 소재 신생기업(스타트업) 7개 사를 지난 2월 선발했다.

디노랩B센터 1기 선정 기업은 블록체인 3개 사(블로코 엑스와이지, 비댁스, 크로스허브), 금융기술(핀테크) 3개 사(뉴아이, 데브디, 에이엠매니지먼트), 공간플랫폼 1개 사(라이브엑스)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내에 입주공간 지원과 우리금융그룹의 투자 연계 사업 참여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있다.

이번 ‘디노랩비(B)센터’ 개소로 시와 우리금융그룹은 ▲신생기업(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부산의 세계 지역화(글로컬) 신생기업(스타트업) 발굴 및 해외 마케팅 지원에 관한 사항 ▲부산 중소기업 대상 마케팅 지원 등 부산을 창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시중 금융그룹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과 협력하는 노력은 매우 의미가 있다”라며, “부산이 창업과 혁신의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금융중심지의 한 축인 부산시와 우리금융과의 협력의 결실인 ‘디노랩비(B)센터’가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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