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XRP, 솔라나, 라이트코인, 도지코인과 관련된 여러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결정을 연기했다.
1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11일 제출한 여러 건의 문서를 통해 “ETF 승인을 위한 규정 변경을 결정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기에 영향을 받은 ETF에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XRP ETF와 Cboe BZX 거래소의 현물 솔라나 ETF 등이 포함되며, 이들에 대한 최종 결정은 5월로 미뤄졌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이날 엑스(X)에서 “SEC가 여러 알트코인 ETF 승인 결정을 미뤘지만, 이는 우려할 만한 사안이 아니다”라며 “예상된 일이며 일반적인 절차”라며 승인 가능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SEC 위원장으로 지명한 폴 앳킨스(Paul Atkins)가 아직 공식 임명되지 않았다고 덧붙이며 “이번 연기는 (승인 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낙관적인 전망을 바꾸지 않는다. 또한, 최종 기한은 10월까지 남아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