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거래량 줄었지만 여전히 이더리움 L2 최상위 유지

출처: 토큰포스트

1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base)의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가 1월 초 기록했던 거래량 정점 이후 다소 감소했으나, 여전히 아비트럼(Arbitrum), 옵티미즘(Optimism) 등 주요 경쟁 플랫폼을 제치고 이더리움 L2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스 네트워크의 7일 이동평균 기준 일간 거래 건수는 1월 6일 약 1200만 건에서 최근 약 750만 건으로 감소했다. 이는 약 38% 하락한 수치지만, 같은 기간 대부분의 레이어2 네트워크들이 거래량 정체 또는 하락세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우수한 성과로 평가된다.

베이스는 2023년 8월 코인베이스가 출시한 레이어2 확장 솔루션으로, 옵티미즘(Optimism)의 OP 스택 기술을 활용해 개발되었다. 수수료 절감 및 처리 속도 향상이라는 레이어2의 기본 장점을 살리면서, 코인베이스의 1억 명이 넘는 검증된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빠른 생태계 확장을 이루었다. 이러한 강점은 일반 사용자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 거래량은 감소했지만, 네트워크 내 활성 지갑 수는 약 350만 개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사용자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이 수치는 동일 사용자가 여러 주소를 만들 수 있어 과장될 수 있으므로, 전체적인 네트워크 활동성과 함께 종합적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거래량 감소와 주소 수 증가가 동시에 나타난 점은 고빈도 거래에서 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사용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

현재 베이스 생태계는 탈중앙화 거래소(DEX)와 대출 프로토콜 등 디파이(DeFi)를 중심으로 성장 중이다. 에어로드롬(Aerodrome), 유니스왑(Uniswap), 모르포 블루(Morpho Blue), 세이브(Save), 펜들(Pendle) 등이 총예치자산(TVL) 기준 상위 프로젝트로 자리잡고 있으며, 검증된 프로토콜과 베이스 기반의 신규 프로젝트들이 혼합된 구조를 보이며 생태계가 점차 성숙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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