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이 8만 2,000달러 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파이네트워크(PI)도 24시간 동안 20%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던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 12일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때 8만 4,000달러에 근접한 후 현재 8만 2,3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전반이 회복세를 보이며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상승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적 BTC 준비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3월 초 9만 5,000달러에 도달했으나, 글로벌 무역 전쟁이 격화되며 8만 3,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이후 6일경 9만 2,30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11일 다시 7만 7,000달러 선까지 밀렸다. 그러나 최근 24시간 동안 강한 반등이 나타나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파이네트워크(PI)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다. PI는 단기간에 20% 이상 급등하며 1.70달러를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바이낸스가 PI를 상장할 가능성이 거론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도지코인(DOGE), XRP, 시바이누(SHIB)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반면 트론(TRX)과 만트라(OM)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 7,650억 달러(약 4,037조 원)로, 하루 만에 1% 이상 증가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