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개발, 더 쉬워진다”…엔소, 혁신적 인프라 솔루션 주목

출처: 토큰포스트

최근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포필러스(Four Pillars)는 엔소(Enso)가 개발자들을 위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소는 초기 디파이 소셜 트레이딩 앱으로 출발했지만, 크로스체인 및 크로스프로토콜 상호작용에 대한 높은 장벽을 인식하고 개발자 친화적인 솔루션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과정은 기존 웹2 환경과 비교했을 때 훨씬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 포필러스 리서치에 따르면, 레이어1 및 레이어2 네트워크가 다수 존재하는 점, 각 프로토콜과의 상호운용성이 제한적인 점, 스마트 컨트랙트의 감사를 위한 높은 비용 등이 이러한 복잡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소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PI 기반의 ‘엔소 단축키(Shortcuts)’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활용하면 개발자들은 복잡한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 과정을 단순화하고, 코드 작성 및 감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엔소의 ‘엔소 네트워크’는 크로스체인 스왑, 렌딩 등 다양한 금융 작업을 자동화하여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75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이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며, 누적 거래량만 150억 달러를 초과하고 있다. 포필러스 리서치는 엔소의 이 같은 접근 방식이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의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엔소는 또한 베라체인의 30억 달러 규모 사전 예치 볼트, 보이코 운영, AI 기반 자율 에이전트 거래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관여해왔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의 긴밀한 연계를 실현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메인넷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기술적 발전은 향후 블록체인 프로덕트 개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소는 크로스체인 상호작용 문제를 해결하려는 또 다른 프로젝트들과 함께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라이파이(LiFi)와 같은 애그리게이터는 단일 API를 통해 크로스체인 브리징과 탈중앙화 거래소(DEX) 통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네트워크 간 거래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엔소의 ‘단축키’ 기능은 이와 유사한 방향성을 가지면서도 더욱 직관적인 개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개발자 생태계의 기술적 장벽을 낮추기 위한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포필러스의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확산될 경우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도입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소를 포함한 여러 프로젝트들이 이끄는 변화가 앞으로 블록체인 업계의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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