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메타플래닛, 162BTC 추가 매입…비트코인 보유량 3,050BTC 도달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BTC) 보유량을 더욱 확대했다. 12일 발표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총 162BTC를 추가 매입하며 보유량을 3,050BTC까지 늘렸다. 이로써 해당 기업의 총 비트코인 보유액은 약 384억 5,200만 원에 달하며, 평균 매입 단가는 BTC당 약 1,260만 7,094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추가 매입분(162BTC)의 평균 구매 가격은 BTC당 1,239만 3,669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약 20억 800만 원 규모다. 이는 지난 3월 5일 497BTC를 매입한 데 이어 불과 일주일 만에 이루어진 대규모 추가 매입으로, 회사의 전략적인 비트코인 보유 확대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메타플래닛은 지난 1월 발표한 ‘비트코인 계획’을 통해 2025년 말까지 1만 BTC, 2026년 말까지 2만 1,000BTC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신규 주식 예약권(행사가격 조정 조항 포함) 발행과 무이자채권 발행 및 조기 상환을 포함한 적극적인 재무 전략을 추진 중이다.
업계는 메타플래닛이 지속적인 암호화폐 확보를 통해 기존 금융 시스템과 차별화된 기업 가치를 형성하며,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으로 활용하는 대기업 사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