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 남은 계약 총량)은 464억60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선물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다.
12일 14시 50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0.14% 줄어든 56만7290BTC(464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며 신규 포지션 유입보다 기존 계약의 청산이 많았음을 시사한다. 상승과 하락 방향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태를 나타낼 수 있다.
거래소별로 보면 기관 중심인 CME 가 118억4000만 달러로 25.4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88억9000만 달러, OKX는 29억6000만 달러로 각각 19.13%, 6.37%를 점했다. 알트코인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롱 포지션 개수를 숏 포지션 개수로 나눈 ‘비트코인 선물 롱/숏 비율’은 지난 24시간 동안 1.0206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비율은 시장 참여자들이 롱(상승 베팅)과 숏(하락 베팅) 중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1보다 낮으면 숏 포지션 우위, 1보다 높으면 롱 포지션 우위를 의미한다.
비트코인 선물 펀딩 비율(Funding Rate)은 0.0062%로, 기본값 0.01%를 하회하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펀딩 비율은 무기한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의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롱과 숏 포지션 간 주기적으로 지급되는 수수료이다. 현재는 롱 포지션이 소폭 우세하지만 뚜렷한 방향성 없이 중립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 펀딩 비율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19.81% 하락한 1066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같은 거래량 감소는 투자자들이 당분간 추가 베팅을 자제하고 새로운 트리거를 기다리는 조정 국면을 시사한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은 1억8525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은 7069만 달러 청산됐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05% 상승한 8만1947달러, 이더리움은 0.73% 내린 1878.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