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업체 클린스파크, ‘S&P 스몰캡 600 지수’ 편입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 채굴업체 클린스파크(CleanSpark)가 미국 중소형 주식의 주요 벤치마크 지수에 편입된다.

1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클린스파크의 주식은 오는 24일부터 S&P 스몰캡 600(S&P SmallCap 600) 지수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 지수는 특정 유동성과 안정성 기준을 충족하는 미국 중소형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는 지수다.

2025년 3월 기준, 해당 지수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시가총액이 11억 달러에서 74억 달러 사이여야 하며, 전체 주식의 최소 10% 이상이 공개 유통되어야 한다. 또한, 직전 4개 분기 연속으로 순이익을 기록해야 한다.

클린스파크의 CEO인 잭 브래드포드(Zach Bradford)는 “순수한 비트코인 채굴업체이자 수직 통합 모델을 갖춘 기업으로서 당사의 가치가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지수 편입으로 더 많은 투자자들이 우리의 사업 모델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클린스파크의 2024년 4분기 순이익은 2억4170만 달러(주당 0.85달러)로, 전년 동기의 2590만 달러에서 대폭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증가한 1억6230만 달러를 기록했다.

클린스파크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6% 늘려 2월 기준 1만1177 BTC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상장 기업 중 다섯 번째로 많은 규모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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