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SEC, 테더(USDT)·USDC 거래 공식 승인…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

출처: 토큰포스트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테더(USDT)와 USD코인(USDC)의 거래를 공식 승인했다. 이에 따라 두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XRP, 스텔라(XLM)와 함께 태국에서 합법적으로 거래될 수 있는 암호화폐 목록에 추가됐다.

이번 결정은 전 세계적으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특히 태국은 암호화폐 채택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조치는 거래소에서의 유동성을 향상시키고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SEC는 오는 3월 16일부터 새로운 규정을 발효할 예정이며, 승인된 암호화폐들은 태국 내 라이선스를 받은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태국의 디지털 자산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테더는 최근 투명성 문제로 일부 규제 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다. 시가총액 1,420억 달러(약 207조 3,200억 원)에 달하는 테더는 여전히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이지만, 시장에서는 보다 엄격한 회계감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USDC 역시 580억 달러(약 84조 6,800억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며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태국이 이번 결정을 통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과의 정합성을 강화하는 가운데, 향후 추가적인 규제 변화가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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