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격 부진에도 고래들 110만 이더 매수 시장 변화 조짐

출처: 토큰포스트

이더리움(Ethereum)의 가격은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고래들이 최근 48시간 동안 110만 이더를 대량 매수하면서 시장 변화가 임박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총 유통 공급량이 1억 2000만 이더인 상황에서 이번 매수는 전체 유통 중인 이더의 약 0.92%에 해당한다.

이러한 대량 매집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은 여전히 2,195달러에 거래되며 압박을 받고 있다. 고래 활동과 가격 움직임 사이의 이러한 불일치는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고래들이 장기적인 가격 급등에 베팅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시장 변동성 속에서 전략적 포지셔닝을 취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대규모 고래 매집은 주요 가격 움직임의 전조가 되었다. 2025년 1월, 고래들은 한 주에 33만 이더를 구매하여 일시적인 랠리를 촉발했다. 그러나 현재 시장 심리는 신중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주요 저항 수준을 돌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고래들의 매수 압력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은 여전히 하락세에 있다. 가격은 50일 이동평균선(2,234달러) 아래에 있으며, 2,228달러에서 상당한 저항에 직면하고 있다. 이 수준 위로 돌파하면 모멘텀이 바뀔 수 있지만, 그때까지는 하락 위험이 남아 있다.

기술적 지표들도 약세 전망을 지지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7로 과매도 영역에 근접해 있으며, MACD는 약세 크로스오버로 약한 매수 압력을 신호하고 있다. 하락 추세선에서 이더리움은 상승 모멘텀을 되찾기 위해 2,228달러를 돌파해야 한다.

만약 이더리움이 2,000달러 위로 유지하지 못한다면, 1,989달러 또는 심지어 1,864달러의 재시험이 이어질 수 있다. 상승 측면에서는 하락세를 무효화하기 위해 2,393달러를 넘어서야 한다.

이더리움의 가격 움직임은 암호화폐 산업의 주요 발전과 일치한다. 2025년 3월 2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이더리움을 포함한 미국 전략적 암호화폐 보유고 창설을 발표했다.

이는 처음에 낙관론을 불러일으켰지만, 보유고가 새로운 인수가 아닌 압수된 암호화폐 자산만 보유할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후 시장 심리는 식었다.

또한, 2025년 3월 7일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담은 잠재적인 이더리움 ETF 승인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며 또 다른 층위의 추측을 더했다.

이더리움은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56%를 차지하며, 단기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가치 제안을 강화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여전히 약세 압력 아래 있으며, 2,228달러가 주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만약 이더리움이 이 수준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1,989달러와 1,864달러를 향한 하락이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만약 강세가 2,228-2,234달러를 되찾는다면, 이더리움은 단기적으로 2,393달러를 목표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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