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펀 밈코인 2024년 9월 수준으로 하락 밈코인 열풍 식었나

출처: 토큰포스트

9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펌프펀은 2024년 1월 론칭 이후 솔라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간편하게 밈코인을 생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누구나 토큰을 발행할 수 있어 사용자 유입이 급증했고, 하루 최대 7만1700개에 달하는 토큰이 생성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듄(Dune)에 따르면, 펌프펀을 통한 토큰 생성 수는 큰 폭으로 감소해, 현재는 하루 기준 1만 개 미만으로 떨어졌다. 대표 밈코인인 TRUMP 토큰은 초기에 화제를 모았지만, 이후 관심을 잃으며 사상 최고가 대비 82% 하락했고, 시가총액 순위도 급격히 밀려났다.

2024년 2월 중순에는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와 연관된 밈코인 LIBRA가 갑작스럽게 붕괴되며, 펌프펀 전체에 대한 신뢰도 하락과 사용자 이탈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플랫폼 관련 법적 리스크도 부각되면서 신규 토큰 발행은 물론, 수수료와 이용자 수 모두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밈코인 시장 전반에 대한 회의적 분위기도 퍼지고 있다. 트렌드에 편승해 단기간에 급등하는 구조의 밈코인은 지속 가능성이 낮고, 명확한 유틸리티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모든 밈코인 프로젝트가 같은 길을 걷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실질적 유틸리티를 갖춘 프로젝트는 현재의 약세장을 버틸 수 있으며, NFT, 디앱(dApp),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펌프펀이 다시 과거의 관심과 활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밈코인의 미래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선 생태계의 진화에 달려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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