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이 하락하는 가운데 여전히 상승에 베팅하는 콜옵션에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려있다.
10일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298억4000만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거래소별로 보면 데리비트(227억2000만 달러), CME(26억7000만 달러), OKX(23억8000만 달러)에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이 몰렸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을 기록 중인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행사가 12만 달러 3월 28일 만기인 콜옵션 계약이다. 약 9275.4BTC 규모의 미결제약정이 쌓여있다.
같은날 만기되는 행사가 15만 달러의 콜옵션에도 6266.7BTC, 행사가 11만 달러의 콜옵션에 6125.9BTC의 미결제약정이 집중됐다.
이어 10만 달러·콜옵션, 13만 달러·콜옵션, 13만 달러·콜옵션이 뒤를 이었다.
콜옵션 미결제약정은 216895.86BTC로 64.35% 비중을, 풋옵션 미결제약정은 120161.02BTC로 35.65% 비중을 보이고 있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되는 3월 28일 만기 행사가 12만 달러의 콜옵션이다. 약 688.2BTC 상당이 거래됐다.
이어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3월 10일 만기인 9만3000달러 콜옵션 계약(602.9BTC)과 3월 12일 만기인 7만6000달러 풋옵션 계약(564.6BTC)이다.
콜옵션 거래량은 12147.57BTC로, 51.06%를, 풋옵션 거래량은 11643.97BTC로 48.94%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가 12억4000만 달러, OKX가 3억3836만 달러, 바이비트가 1억3692만 달러의 비트코인 옵션 거래를 처리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일 9시 43분 기준 비트코인은 7% 하락한 8만210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