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밈코인 열기 식었나… 펌프펀 활동 급감

출처: 토큰포스트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 생성 플랫폼 펌프펀(Pump.fun)의 활동이 급격히 둔화되면서, 밈코인 시즌이 종료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펌프펀을 통해 생성된 밈코인의 수가 2024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재 기준으로 해당 플랫폼에서 발행된 총 토큰 수는 12,000개 이하로 감소한 상태다.

펌프펀은 2024년 1월 출시된 이후 코딩 지식 없이 누구나 손쉽게 밈코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플랫폼을 통해 탄생한 대표적인 밈코인 중 하나인 ‘트럼프(TRUMP)’는 출시 직후 높은 관심을 끌었지만,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잃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감소세가 밈코인의 장기적인 성장 한계와 함께 펌프펀 및 해당 토큰들에 대한 법적 이슈로 인해 사용자들이 플랫폼 이용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월 중순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와 연관된 밈코인 ‘리브라(LIBRA)’가 급락한 이후, 플랫폼의 참여율이 현저히 낮아졌다는 점도 지적된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밈코인 시장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며, 실질적인 유틸리티가 있는 프로젝트들은 여전히 시장 내 입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대체불가능토큰(NFT),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밈코인 프로젝트들이 향후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밈코인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단기적인 투기 열풍이 끝을 맺을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향후 유틸리티를 갖춘 프로젝트들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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