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시바이누(SHIB) 상승 가능성, ‘시바리움’ 활용 여부에 달렸다
시바이누(SHIB)가 향후 대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시바리움(Shibarium)’의 활성화 여부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제레미 다빈치(Jeremie Davinci)는 최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시바이누는 이번 사이클에서 상당한 성과를 낼 수 있다”면서도, “현재 시바리움이 충분히 활용되지 않고 있으며, 이것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기대만큼의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바리움은 시바이누 생태계의 확장을 위해 개발된 레이어2 솔루션으로, 거래 수수료 절감과 네트워크 확장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초 시바리움은 하루 수백만 건의 거래를 처리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 몇 주간 거래량 감소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둔화세는 시바리움 채택률 저하와 디앱(dApp) 개발자들의 참여 부족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시바이누의 강세를 뒷받침할 또 다른 요인으로 ‘토큰 소각 메커니즘’이 거론된다. 공급량 감소를 통해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약 410조 개의 SHIB가 영구 소각됐다. 하지만 여전히 584조 개 이상이 유통되고 있어 추가적인 소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SHIB의 미래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동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비트코인(BTC)과 주요 알트코인들이 새로운 강세장을 맞이할 경우, 시바이누를 포함한 밈코인 전반이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