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가 “올 2분기 암호화폐 시총 4조 달러 돌파 가능성”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한 암호화폐 분석가는 2025년 2분기 중 암호화폐 시장의 총 시가총액이 4조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연구원 마크 콴트(Mark Quant)는 글로벌 유동성 지수(Global Liquidity Index, GLI)의 상승이 암호화폐 시장 회복의 신호탄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2025년 2분기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4조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유동성 지수는 전 세계 금융 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얼마나 용이한지를 측정하는 지표로, 글로벌 금융 상황을 이해하는 데 활용된다.

GLI가 상승하면 투자자들이 더 많은 자본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이는 암호화폐와 같은 고위험 자산의 가격 상승을 촉진하는 요인이 된다.

암호화폐 시장의 총 시가총액은 지난 2024년 12월 14일 사상 최고치인 3.73조 달러를 기록했으나, 이후 21% 하락해 2.91조 달러까지 내려갔다.

콴트는 차트를 통해 GLI와 암호화폐 시장 총 시가총액(TOTAL)이 74일의 시차를 두고 0.77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GLI가 선행 지표로 작용하며, 지수가 확장될 때 암호화폐 시장도 강세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콴트는 “유동성이 완전히 가격에 반영되면, TOTAL이 4조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과거 유동성 주도 시장 사이클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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