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트코인·XRP 국가 비축 계획 발표… XRP 가격은 약세 지속

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정부가 새로운 디지털 자산 전략의 일환으로 비트코인(BTC)과 XRP를 포함한 암호화폐 비축 계획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이번 행정명령은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준비금을 마련하고, XRP를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을 보유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는 디지털 자산을 경제 안정화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 변화에도 불구하고 XRP의 가격 흐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XRP는 이날 1% 이상 하락하며 2.50달러를 기록했다. 기술 분석에서도 약세 신호가 지속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쉬는 “XRP가 최근 3일 주기의 차트에서 약세 다이버전스를 보이고 있다”며 “가격은 상승했지만 상대강도지수(RSI)가 동반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매수세가 줄어들면서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어려울 가능성을 시사한다.

현재 XRP는 2.65~2.80달러 구간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있다. 이 가격대를 돌파하지 못할 경우 추가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 만약 2.25달러가 무너지면 2.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대로 2.80달러를 돌파할 경우 3.00달러, 나아가 3.2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생길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XRP가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의 가격 급등보다는 정부 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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