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브라질의 핀테크 유니콘 기업 멜리우즈(Meliuz)가 비트코인 매입을 시작하면서 전통 금융들의 암호화폐 자산 보유 추세에 합류했다.
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멜리우즈가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새로운 재무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수백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현지 언론 비스노 인베스트에 따르면, 멜리우즈의 이사회는 회사 현금 보유액의 최대 10%를 비트코인(BTC)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멜리우즈는 이미 첫 번째 비트코인 매입을 완료했으며, 총 45.72 BTC를 개당 평균 9만296달러, 총 410만 달러에 구매했다. 멜리우즈는 이번 비트코인 준비금 전략을 통해 장기적인 자산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멜리우즈는 비트코인 전략 위원회를 신설하여, 전략 확장과 추가 매입을 위한 분석을 진행하고, 관련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경영진은 비트코인을 회사의 주요 전략적 자산으로 삼는 방안 등 비트코인 전략을 더욱 확대할지에 대한 심층 분석도 진행할 계획이다.
멜리우즈는 “비트코인 준비금 전략을 중심으로 한 재무 관리가 회사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당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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