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 DeFi 프로토콜 WLFI와 전략적 협업… 디지털 자산 확장 박차

출처: 토큰포스트

WLFI(World Liberty Financial)와 수이(Sui)가 차세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및 자산 개발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6일(현지시간) 수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을 따르는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 WLFI와의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WLFI는 수이의 디지털 자산을 자사의 ‘매크로 전략(Macro Strategy)’ 토큰 리저브에 포함할 계획이다.

WLFI 공동 창립자인 잭 포크만은 “수이는 미국 태생의 혁신성과 확장성을 겸비한 프로젝트”라며 “수이와의 협업은 더 많은 미국인들에게 DeFi의 혜택을 제공하려는 우리 목표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몇 달 안에 주요 DeFi 자산을 지원할 예정이기 때문에 수이를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수이의 원개발자인 미스틴 랩스(Mysten Labs)의 공동 창립자 겸 CEO 에반 청(Evan Cheng)은 “WLFI와의 협업이 자산 보관 및 활용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사용자가 금융과 창작, 디지털 권리를 직접 통제할 수 있는 미래를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이는 최근 급성장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DeFi 및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통해 주류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현재까지 700억 달러(약 102조 2,000억 원) 이상의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6,700만 개 이상의 계정을 확보했다.

WLFI는 트럼프 대통령의 금융 비전을 바탕으로 설립된 DeFi 프로토콜로, 글로벌 금융 시스템 내에서 미국 달러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금융 도구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채택을 촉진하고,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달러 기반 금융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수이는 병렬 처리가 가능한 물체 중심(Object-centric) 모델과 ‘무브(Move)’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빠르고 안전한 디지털 자산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개발자와 이용자를 위한 차세대 디지털 경험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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