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Aave 커뮤니티가 GHO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신규 거버넌스 투표를 진행하고 있으며, ‘sGHO’라는 이자 지급형 저축 토큰 도입을 포함한 여러 제안을 검토 중이다.
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대출 프로토콜 Aave는 GHO 스테이블코인의 성장 전략으로 ‘sGHO’ 저축 상품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이는 기존 GHO 보유자들에게 Aave 저축 금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GHO를 sGHO로 변환하면 ERC-20 수령 토큰을 받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증가하도록 설계되었다. 해당 제안은 Aave Chan Initiative에 의해 제출되었으며, Aave 프로토콜의 수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이자를 지급하는 저위험 상품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sGHO는 예치된 GHO를 재활용하지 않고 직접 sGHO 컨트랙트에 고정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또한, 예치 및 출금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아 사용자들에게 더 높은 매력을 제공한다. Aave DAO는 현재 GHO의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보다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sGHO가 시장 내 유사한 상품 대비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HO 생태계 확대를 위한 또 다른 제안으로, GHO를 다양한 블록체인에서 ‘가스 토큰’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해당 제안은 이틀 전 100% 찬성으로 통과되었으며, 이는 Aave의 크로스체인 전략을 확장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또한, GHO의 아비트럼(Arbitrum) 및 플루이드(Fluid) 생태계 확장을 위한 개별적인 제안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한편, Aave는 최근 자금 재배치를 포함한 새로운 재정 계획을 승인했다. 이 과정에서 Aave DAO는 프로토콜의 리스크를 줄이고 Aave v3의 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해 폴리곤(Polygon), 아비트럼, 옵티미즘(Optimism)에서 운영 중인 USDC, DAI, BAL, CRV 등의 자산을 이더리움 메인넷으로 재배치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러한 전략은 Aave에서 ‘네이티브 USDC’의 채택을 증가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