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디지털자산 수탁 및 거래 서비스 제공업체 헥스트러스트(Hex Trust)가 2025년 3월 1일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주요지급기관(MPI) 라이선스를 취득해 규제 하에 국경 간 송금과 디지털지급토큰(DP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5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헥스트러스트는 2024년 7월 싱가포르 통화청으로부터 초기 승인을 받은 후 이번에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로써 싱가포르에서 규제된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완전한 자격을 갖추게 됐다.
헥스트러스트는 싱가포르를 핵심 시장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디지털자산의 기관 채택을 장려하는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갖춘 관할권에서의 확장 전략과 일치한다.
헥스테크놀로지의 캘빈 셴(Calvin Shen) 그룹 최고상업책임자 겸 CEO는 크립토뉴스와 공유한 보도자료에서 MPI 라이선스 취득은 싱가포르 통화청과 긴밀히 협력하고 규제 요건을 준수하겠다는 회사의 약속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싱가포르의 금융 환경이 계속해서 디지털 금융에 대한 기관 참여를 촉진하고 있어 확장에 이상적인 시장이라고 언급했다.
헥스트러스트는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요 금융 허브에서도 규제 승인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왔다. 이 회사는 홍콩, 두바이,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라이선스와 등록을 보유하고 있어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그리고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 생태계 간의 격차를 좁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알레시오 콰글리니(Alessio Quaglini) 공동 창업자 겸 그룹 CEO는 싱가포르에서 완전한 MPI 라이선스를 취득함으로써 헥스트러스트의 글로벌 입지가 강화되고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명성이 더욱 공고해졌다고 강조했다. 2020년 싱가포르 사업을 설립한 이후, 이 회사는 꾸준히 현지 입지를 구축하며 인증된 고객들에게 기관급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헥스트러스트는 이제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 코인베이스(Coinbase), 비트고(BitGo), 서클(Circle), 크립토닷컴(Crypto.com) 등과 함께, 싱가포르 통화청으로부터 주요지급기관 라이선스를 취득한 회사 중 하나가 되어 싱가포르의 주요 규제 디지털자산 기업 중 하나로서의 위치를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