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 달러 재돌파… 트럼프 정책 기대감에 급등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이 최근 하락세를 딛고 다시 9만 달러를 넘어섰다. 일부 대형 알트코인도 강세를 보이며 시장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8만 5,000달러 선에서 횡보하던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암호화폐 전략 비축 기금(Crypto Strategic Reserve) 설립 계획을 공개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이 발표 직후 비트코인은 단시간에 1만 달러 상승해 9만 3,000달러까지 도달했다. 그러나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8만 2,000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시장 강세론자들은 8만 달러 지지가 유지될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결국 비트코인은 9만 달러를 돌파했고, 한때 9만 3,000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았지만 여전히 9만 달러 이상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 8,000억 달러(약 2,628조 원)로 상승했고, 암호화폐 시장 내 점유율도 58%를 넘어섰다.

알트코인도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체인링크(LINK)와 아발란체(AVAX)는 각각 7%, 5.5% 상승하며 대형 코인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리플(XRP),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도 3~4% 오르며 시장 회복에 기여했다. 특히 온도(ONDO)는 하루 만에 14% 급등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 역시 하루 만에 800억 달러(약 116조 8,000억 원) 증가하며, 총 3조 800억 달러(약 4,497조 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의 반등과 함께 알트코인 시장도 탄력을 받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상승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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