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옐로우카드파이낸셜(Yellow Card Financial)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저스틴 푸아루(Justin Poiroux)는 스테이블코인의 대규모 채택이 신흥 시장, 특히 아프리카의 결제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국경 간 결제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운영을 보다 원활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옐로우카드파이낸셜 공동창립자 겸 CTO 저스틴 푸아루는 팟캐스트 ‘더 스쿱(The Scoop)’에 출연해 스테이블코인이 신흥 시장의 결제 인프라를 재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프리카에서는 기존 금융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해결하며, 기업과 개인이 글로벌 경제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푸아루는 “국경 간 결제는 전통 금융 시스템에서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은 문제였으며, 많은 신흥 시장에서 여전히 높은 수수료와 긴 처리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더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옐로우카드는 아프리카 전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흥 시장과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자 교육과 신뢰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푸아루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사용자가 이를 이해하고 신뢰하지 않으면 대중화되기 어렵다”며 “우리는 금융 교육과 인프라 개선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보다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의 빠른 확산은 신흥 시장의 경제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옐로우카드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푸아루는 “신흥 시장에서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