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이 2025년 2월 한 달간 보호 기금(Protection Fund)의 평균 평가액이 6억 2,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변동성이 심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자산 보호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했음을 보여준다.
비트겟에 따르면 지난 2월 보호 기금은 최고 6억 6,500만 달러, 최저 5억 4,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평균 6억 2,3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규제 변화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한 가운데, 보호 기금이 강한 회복력을 보이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갔다는 평가다.
비트겟 보호 기금은 2022년 3억 달러 규모로 출범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돼 현재 초기 규모의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사용자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안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트겟은 보호 기금 운영과 함께 1:1 준비금 비율(Proof of Reserves)을 유지하며 높은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포브스(Forbes) 선정 ‘가장 신뢰받는 암호화폐 플랫폼’ 목록에 포함되며 신뢰도를 높였다.
비트겟의 그레이시 첸(Gracy Chen) CEO는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보호 기금이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한 것은 사용자 자산 보호를 위한 비트겟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보호 기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겟은 보호 기금과 철저한 준비금 관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거래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트겟이 보호 기금 확대와 보안 강화, 거래 인프라 개선 등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며 글로벌 거래소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