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크로스체인 가상 머신 환경의 인프라 레이어를 제공하는 통합 유동성 플랫폼 스케이트(Skate)가 주요 블록체인 전반에 걸쳐 작동하는 최초의 자동화된 마켓 메이커 프로토콜을 출시했다.
5일(현지시간)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 발표에 따르면 스케이트 AMM은 사용자가 이더리움(Ethereum), 솔라나(Solana), 톤 블록체인(TON Blockchain)을 포함한 모든 주요 가상 머신(VM)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SVM 체인의 사용자가 EVM이나 TonVM 체인의 네이티브 앱과 원활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가 새롭고 가속화된 혁신과 채택을 기록할 수 있는 상호운용성의 중요한 이정표다.
스케이트 AMM은 EVM, 솔라나VM, TonVM 외에도 수이(Sui), 무브먼트(Movement), 이클립스(Eclipse) 등의 VM 환경에서도 작동한다. 사용자들은 통합된 유동성과 가격 책정의 혜택을 누리면서 크로스-VM 상호작용을 지원받는다.
기존 AMM은 단일 설계로 인해 하나의 지원 체인에만 국한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로 인해 각 새로운 체인은 자체 AMM을 구축해야 했고, 유동성 공급자들은 자본을 분할해야 했으며, 결과적으로 좋지 않은 가격 책정과 슬리피지가 발생했다.
스케이트 AMM은 무상태 설계를 통해 멀티체인 및 멀티-VM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분산된 유동성과 가격 책정 대신, 이 AMM은 표준화된 유동성 상태와 허브를 도입한다. 사용자들은 지원되는 모든 체인의 유동성에 접근할 수 있으며, 적극적으로 검증된 서비스 운영자들이 이더리움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아이겐레이어(Eigenlayer)의 경제적 신뢰를 통한 보안을 제공한다.
스케이트 팀에 따르면, 핵심 AMM 로직과 자산 보관의 분리로 통합된 유동성과 더 나은 가격 책정이 가능해졌다. 사용자의 자산은 네이티브 체인에 유지되므로 브리징 리스크가 제거된다.
이는 트레이더들에게 “더 깊은 유동성, 적은 슬리피지, 더 나은 가격 책정”을 의미하는 한편, 유동성 공급자(LP)들에게는 더 나은 수수료 수익, 향상된 사용자 경험, 높은 자본 효율성의 가능성을 제공한다.
스케이트 AMM은 맨틀(Mantle),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베라체인(Berachain), 모나드(Monad), 아비트럼(Arbitrum), 스토리 프로토콜(Story Protocol), 소닉 SVM(Sonic SVM), 순(SOON), ZK싱크(ZKSync), 앱토스(Aptos) 전반의 사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