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과 탈중앙화 금융: Web2와 Web3를 연결하는 솔루션

출처: 토큰포스트

최근 블록체인 및 탈중앙화 금융(DeFi)이 성숙해지고 있지만, 주류 시장에서의 채택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금융 인프라와 탈중앙화 솔루션을 통합해 보안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새로운 효율성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융 시장의 접근성 확대 전통적인 금융 시장은 접근성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가장 큰 한계로 꼽힌다. 특히 미국 주식 시장은 해외 투자자들에게 높은 진입 장벽과 규제 제한, 중개인 및 청산소 의존성으로 인해 높은 비용이 발생한다.

미국 외 투자자들은 애플, 테슬라와 같은 미국 상장 기업에 투자하려 할 때 최소 자본 요건, 관할권 제한, 비효율적인 결제 프로세스 등으로 인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대해 Ondo Finance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금융 시장 혁신을 목표로 하며, Ondo Global Markets와 Ondo Chain을 핵심 전략으로 발표했다. Ondo Global Markets는 공공 거래 증권을 온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토큰화 플랫폼이며, Ondo Chain은 기관급 금융 시장을 지원하는 Layer 1 블록체인이다.

Ondo Finance의 CEO 네이선 올맨(Nathan Allman)은 “현 금융 시장은 높은 수수료, 제한된 접근성, 운영 비효율성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며 “우리는 기존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한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Ondo Global Markets는 애플, 테슬라 등의 주요 기업 주식과 ETF, 뮤추얼 펀드 등을 온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24시간 접근할 수 있으며, 전통적인 금융 시장과 동일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올맨은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달러에 대한 접근성을 혁신한 것처럼, Ondo Global Markets는 자본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제 시스템 혁신과 금융 인프라 최적화 전통적인 결제 시스템은 높은 수수료, 긴 정산 시간, 지역적 제한과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탈중앙화 금융 인프라는 기존 시스템을 대체하기보다는 이를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Avalanche Foundation은 이러한 흐름을 선도하고 있으며, 전통 기업들이 탈중앙화 솔루션을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유연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Avalanche의 CEO 아이트운츠 일디즐리(Aytunç Yıldızlı)는 “미래는 단일 네트워크가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블록체인이 존재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valanche는 싱가포르 결제 인프라 업체 StraitsX와 협력하여 싱가포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XSGD를 활용한 크로스보더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Alipay+ 이용자와 GrabPay 가맹점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일디즐리는 “2025년에는 범용 블록체인이 아닌, 목적 중심의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대세가 될 것”이라며 “Avalanche9000을 통해 전통 기업이 Web3를 보다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킹 및 리스테이킹 간소화 스테이킹은 탈중앙화 네트워크 보안과 보상을 위한 핵심 요소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용자들에게는 복잡한 과정으로 인식되고 있다.

COSMOS 기반의 MilkyWay는 스테이킹 및 리스테이킹을 보다 직관적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했다. 공동 창립자 조시 류웅(Josie Leung)은 “사용자들이 기술적인 세부 사항을 신경 쓰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계정 및 체인 추상화(Account & Chain Abstraction) 같은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현재 AVS(Actively Validated Services) 공간에서는 운영자가 중심이 되어 일반 사용자들이 간접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구조적 병목 현상이 있다”며 “MilkyWay는 이를 해결하고 소매 투자자들이 직접 AVS 프로젝트에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AI 시대의 데이터 검증 생성형 AI가 확산되면서 딥페이크 및 AI 생성 이미지로 인해 디지털 콘텐츠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SNPIT은 사용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을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SNPIT의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 애니(Ani)는 “Web2와 Web3를 아우르는 사용자들이 사진을 찍고, 증명 자료를 업로드하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데이터 검증을 넘어, 대중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현실적인 접근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전망 2025년 이후, 탈중앙화 솔루션은 보다 강력해지는 동시에 더욱 접근성과 규제 준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시스템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최적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전통적인 금융 사용자들도 탈중앙화 기술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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