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억만장자 살리나스, 투자 포트폴리오 70% 비트코인으로 확대

출처: 토큰포스트

멕시코의 억만장자 리카르도 살리나스(Ricardo Salinas)가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BTC) 비중을 70%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살리나스는 “나는 사실상 비트코인에 올인한 상태”라고 말하며, 나머지 30%는 금과 금광업 관련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채권도, 다른 주식도 전혀 들고 있지 않다”며 비트코인이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살리나스의 비트코인 비중 확대는 지난 2020년 10%에서 시작해 2022년 60%로 증가한 이후 최근 70%로 확대된 것이다. 그는 2012~2013년경 그레이스케일 전 CEO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의 추천으로 처음 비트코인을 매수했으며, 당시 가격은 200달러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자들에게 ‘달러 비용 평균법(DCA)’을 활용해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입할 것을 추천했다. “비트코인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자산이며, 채굴량 증가로 인해 연간 약 3%씩 가치를 희석하는 금보다도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살리나스는 자신의 금융 기업 중 하나인 방코 아즈테카(Banco Azteca)를 멕시코 최초의 친(親) 비트코인 은행으로 만들려고 했으나, 이에 대한 규제적 장벽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46억 달러(약 6조 7,10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살리나스는 비트코인을 절대 매도하지 말라는 조언도 덧붙이며, 장기 보유가 최선의 전략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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