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규제 기조 변화 중인 SEC, 컴벌랜드DRW 소송도 철회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시카고 소재의 암호화폐 트레이딩 기업 컴벌랜드 DRW(Cumberland DRW)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철회할 예정이라고 해당 기업이 밝혔다.

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컴벌랜드 DRW는 이날 엑스(X)에서 “오늘 우리는 SEC와 함께 컴벌랜드 DRW에 대한 소송을 기각하는 공동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컴벌랜드 DRW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2월 20일 SEC 직원들과 원칙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현재 SEC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소송 철회는 SEC가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 철회한 여러 건의 소송 중 하나다. 앞서 SEC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와 크라켄(Kraken),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 기업 컨센시스(Consensys)에 대한 소송을 취하한 바 있다.

또한, 대표적 NFT 기업인 유가랩스(Yuga Labs)와 오픈씨(OpenSea), 그리고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와 유니스왑 랩스(Uniswap Labs)에 대한 조사를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컴벌랜드 DRW는 “기술 혁신과 규제 명확성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SEC와의 대화를 지속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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