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중요한 경쟁력 도구로 급부상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주제로 한 ‘스테이블코인 2.0 시대: 비즈니스 기회 포착 컨퍼런스’가 오는 3월 19일 서울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주최사인 도서출판 블록체인은 스테이블코인이 기업에 제공하는 기회와 도전 과제를 살펴보고, 지금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방향을 가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예고된 가상자산 친화적인 정책으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법무법인 바른 한서희 변호사는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규제 상황 및 사업자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 스테이블코인 규제 현황을 소개하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 시사하는 바와 사업자의 대응 방안을 제안한다.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자산전략팀 임민호 선임연구원은 ‘미국 가상자산 정책과 달러 스테이블코인 현황’을 주제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가속화되는 규제 환경 변화를 짚고, 미국 달러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구조와 현황을 분석한다. 또한 온체인 금융의 미래를 코인베이스 사례를 통해 조망한다.
프레스토랩스 정석문 센터장과 DSRV 미래금융연구소 서병윤 소장은 스테이블코인의 실질적 활용을 위한 접근법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정석문 센터장은 ‘스테이블코인, 로컬 활용을 넘어 세계적 기회로’라는 주제로 스테이블코인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전달하는 한편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의미와 성공 가능성을 발표한다.
서병윤 소장은 전통 금융과 스테이블코인이 무엇이 다른지, 어떤 혁신 요소가 있는지를 분석한다. 또한 핀테크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지닌 가치를 공유한다. 더 나아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글로벌 규제 움직임에 발맞춰 어떤 대응할 것인지 제안한다.
자본시장연구원 김갑래 센터장이 주도하는 패널 토론은 ‘티핑포인트로 향하는 스테이블코인’을 주제로 삼았다.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질서를 단번에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대응하지 않을 때 놓칠 수 있는 기회 손실과 경쟁력 후퇴의 위험도 논의한다.
인피닛블록 정구태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국내 시장에 미칠 파장을 설명하며, 특히 디지털 산업에 미칠 영향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조직한 도서출판 블록체인 이성주 발행인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기업이라면 비용 절감, 금융 리스크 관리, 새로운 시장 개척 등 여러 각도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서둘러 모색해야 한다”며 “스테이블코인 분야 전문가들의 통찰을 통해 새로운 변화에 대응할 실마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