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Solana)가 5개월 연속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 솔라나 블록체인은 2월 1,058억 5,000만 달러의 DEX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842억 5,000만 달러의 거래량으로 2위를 차지한 바이낸스 체인(BNB Chain)을 크게 앞선 수치다.
이는 솔라나 밈코인 시장의 급격한 침체 속에서 이루어진 성과로, 특히 펌프닷펀(Pump.fun)의 활동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2024년 솔라나 수익의 가장 큰 동력 중 하나였던 펌프닷펀은 1월 25일 달성한 1,538만 달러 정점에서 프로토콜 수수료 수익이 90% 이상 급감하는 등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에 따르면, 펌프닷펀에서의 토큰 출시도 1월 23일 7만 개 이상의 정점에서 3월 1일 약 2만 개로 급감했다.
솔라나의 우위는 DEX 거래량을 넘어 앱 수익에서도 확장되고 있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2월 기준 솔라나는 2억 8,032만 달러의 앱 수익을 기록하며 1,651만 달러의 BSC와 5,902만 달러의 이더리움을 앞섰다.
“솔라나의 더 낮은 수수료와 더 높은 처리량은 계속해서 개발자와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이는 탈중앙화 금융에서 솔라나의 성장하는 역할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태구스 캐피탈(Tagus Capital)은 이번 달 초 솔라나의 DEX 거래량이 6,000만 달러를 넘어서고 이더리움(ETH)에 대한 솔라나의 4개월 연승을 이어갔을 때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