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타플래닛, 1340만 달러 규모 비트코인 추가 매입… 보유량 2391 BTC로 증가

출처: 토큰포스트

일본 투자회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1340만 달러(약 20억 엔) 규모의 비트코인(BTC) 156개를 추가 매입하며, 비트코인 보유량을 2391 BTC로 확대했다.

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사 메타플래닛이 156 BTC를 개당 평균 8만5890달러에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회사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2391 BTC로 늘었으며, 평균 매입 가격은 8만2100달러, 총 투자액은 약 1억9630만 달러에 달한다.

메타플래닛은 2024년 4월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공식 발표한 이후 지속적으로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에도 135 BTC를 추가 매입했으며, 2023년 12월에는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핵심 사업 영역으로 지정했다. 회사는 2025년 말까지 1만 BTC, 2026년 말까지 2만1000 BTC를 보유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 이후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21.15% 상승하며 4010엔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전략 비축’ 발표로 촉발된 암호화폐 시장 랠리와 맞물려 투자 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1.7%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 6.5% 상승하며 9만189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한때 9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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