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1조2059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4일 7시 46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23만2583명이 약 8억2484만 달러(1조2059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6억9666만 달러(84%), 숏 포지션 1억2818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5억8851만 달러(롱 87%), 4시간 기준 2억6240만 달러(롱 91%)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2억9080만 달러(35%)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2억4433만 달러로 84%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1억5845만 달러(19%)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1억3320만 달러로 84%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7478만 달러, 롱), 솔라나(6246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비트멕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3800만 달러(555억5600만원) 규모의 XBTUSD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3억1549만 달러, 38.25%, 롱 87.08%), 바이낸스(2억1458만 달러, 26.02%, 롱 82.35%), OKX(1억2772만 달러, 15.48%, 롱 78.16%)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일 7시 46분 기준 비트코인은 8.49% 하락한 8만6274달러, 이더리움은 14.76% 내린 214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