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월 금융시장은 기술주와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한 ‘모멘텀 투자’의 반전으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겼다. 특히 주요 기술주에서 급격한 매도세가 나타나며 시장 변동성이 커졌다.
이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Strategic Crypto Reserve)’을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일시적으로 반등했다. 월가에서는 위험을 감수하는 투자 전략인 ‘포터블 알파(Portable Alpha)’를 다시 꺼내 들어, 새로운 고수익주를 찾는 움직임도 활발해졌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정부 차원의 암호화폐 보유 정책이 시장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단기적인 투자 신중론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
전반적으로 지난달 금융 시장은 새로운 정책과 투자 전략 변화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장 역시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방향성을 모색하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