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스텔라(XLM) 가격이 18% 상승하며 0.302달러까지 급등했고, 같은 기간 리플(XRP)의 12% 상승을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 시장이 대규모 매도세와 청산으로 흔들렸음에도 불구하고, XLM은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더크립토타임즈에 따르면, 스텔라(XLM) 가격이 18% 급등하며 0.302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소폭 조정되어 현재 0.2995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최근 급락했던 0.252달러에서 빠르게 반등한 결과다.
XLM의 상승세는 같은 기간 12% 오른 리플(XRP)의 성과를 넘어섰다. XRP는 한때 2.2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2.14달러로 조정되며 상대적으로 XLM의 강한 상승 흐름이 돋보였다.
이번 상승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겪었던 대규모 매도세를 반전시키는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지난주 시장은 거시 경제 불확실성과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으며, 월요일 15억 달러, 금요일 9억 5,20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그러나 XLM은 이러한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가치를 회복하며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XLM은 ‘강세 깃발(Bullish Flag)’ 패턴을 형성 중이며, 이는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Ali)도 X(구 트위터)를 통해 “XLM이 강세 깃발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최대 330%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XRP가 1월에 동일한 패턴을 보인 후 500% 급등해 3.39달러에 도달했던 흐름과 유사한 것으로 평가된다. XLM이 향후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추가적인 강세장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XLM이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 흐름에 따라 새로운 상승 국면이 형성될지 주목된다.